"2년 후를 기대해"…온유·김민석·이재균, 오늘(10일) 현역 입대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10 08: 22

샤이니 온유와 배우 김민석, 이재균이 오늘(10일)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한다.
온유, 김민석, 이재균은 10일 현역으로 입대, 나란히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샤이니 멤버들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온유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에 부쳐졌다. 온유는 군 입대 직전 팬들에게 손편지로 작별 인사를 남기고, 짧게 깎은 삭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온유는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라며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고 다시 만날 2년 후를 기약했다. 
김민석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 김민석 역시 온유와 마찬가지로 조용하게 비공개로 입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민석은 입대 전인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삭발에 가깝게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던 김민석은 이미 각 잡힌 경례 포즈로 '진짜 사나이'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석은 "준비 끝"이라는 짧은 말로 현역으로 입대하는 심경을 남겼다. 또한 박신혜 등 '닥터스' 팀과 함께 한 입대 전 마지막 회동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연계 아이돌' 이재균 역시 오늘(10일) 입대한다. (10일 OSEN 단독 보도). 이재균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 '쓰릴 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라인드', '히스토리 보이즈' 등을 통해 공연계 아이돌로 손꼽히는 배우로 최근 '아르곤', '원티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늘의 탐정'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재균은 온유, 김민석과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 2년 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오늘의 탐정'을 마친 후 군 입대 준비를 해 온 이재균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현역으로 군대에 가는 것은 계획된 것이다. '오늘의 탐정'이 군 입대 전 20대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이 소중했다"고 군 입대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김민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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