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김민석·이재균, 현역 입대 완료→더 성숙해질 2막(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10 13: 51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와 배우 김민석, 이재균이 오늘(10일)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했다. 군 생활을 시작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나게 됐지만, 군 복무 이후 더 성장할 2막이 기대된다.
온유와 김민석, 이재균은 10일 오후 현역으로 입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입대 직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팬들을 만나왔던 이들은 입대로 인해 아쉬워할 팬들에게 각자만의 방식으로 인사를 전했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뜻에 따라서 비공개로 입소, 현역 군인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온유는 이날 오전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쓴 자필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입대 인사를 대신했다. 시간과 장소를 비공개로 하고 조용한 입소를 진행한 만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한 마음이었다.

온유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자필편지를 통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온유는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입대 직전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석도 이날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하며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김민석 역시 비공개 입대를 원했고, 그는 입대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직접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입대 직전까지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를 만났던 김민석이 아쉬워 할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방법이었다.
온유와 김민석과 함께 배우 이재균도 이날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온유, 김민석과 나란히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재균은 최근 드라마 '오늘의 탐정'을 마치고 꾸준히 입대를 준비해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도 "현역으로 군대에 가는 것은 계획된 것이다. '오늘의 탐정'이 군 입대 전 20대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이 소중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온유와 김민석, 이재균 모두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중 입대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당분간 이들의 활동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그 공백기만큼 더 탄탄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이들의 2막도 기대된다.
군 입대로 인생의 쉼표를 맞게 된 세 사람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쉬지 않고 바쁘게 활동해온 만큼, 군 입대로 전환점을 맞는 것. 이들 역시 더 성숙해질 모습과 시간들 기대, 건강해진 2막을 기대하게 만드는 출발점에 서게 됐다. 2년 후 더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온유와 김민석, 이재균의 활약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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