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LA부터 뉴욕까지 12만 관객의 뜨거운 열기 속 '징글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셔누.원호.기현.민혁.형원.주헌.아이엠)는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펼쳐진 '징글볼'(JINGLE BALL) 공연을 마지막으로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공연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글로벌 스타’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개최하는 연말 투어쇼 ‘징글볼’에 초청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에 합류했다. 이어 이달 1일 샌프란시스코, 3일 미니애폴리스, 4일 보스턴, 5일 필라델피아, 7일 뉴욕까지 총 6개 도시를 방문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번 투어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총 12만 여명의 현지 관객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각 도시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에 참여한 모든 도시의 레드카펫에 올랐고, 각종 유명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축제를 즐겼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서는 엔딩 무대에, 뉴욕에서는 오프닝 무대에 오르며 몬스타엑스의 특별한 존재감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이번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글로벌 대세'로서 더욱 자리매김했다.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참여한 몬스타엑스는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팝 스타션 멘데스, 체인 스모커스, 카디비, 캘빈 해리스, 카밀라 카베요, 칼리드, 두아 리파 등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팝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팬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투어의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그들은 관객들에게 파워풀한 에너지와 독보적인 음악적 재능을 가득 담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신곡 '슛 아웃'(Shoot Out)을 비롯해 ‘DRAMARAMA’(드라마라마), ‘폭우’, 'Be Quiet'(비 콰이엇), ‘Special’(스페셜) 등 섹시하고 화려한 몬스타엑스의 히트곡들은 그 무대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기존 팬들은 물론이고 공연을 지켜본 현지 관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고, 글로벌 팬덤을 확실하게 형성한 세계적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보스턴 공연에서 세계적인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압도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체인스모커스의 히트곡 ‘Something Just Like This'(섬씽 저스트 라이크 디스) 무대에 깜짝 등장해 환상적인 호흡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징글볼’ 투어를 통해 미국 전역을 휩쓸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마지막 뉴욕 무대까지 모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몬스타엑스로서 세계적인 아티스들과 좋은 무대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너무나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 몬베베(공식 팬클럽)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 팬들과 무대에서 교감했던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몬스타엑스를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번 투어는 앞으로의 몬스타엑스에게 정말 크고 값진 의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무대를 통해 경험하고 배운 것을 기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
한편, 미국 6개 도시를 아우르는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국내 연말 시상식 준비에 돌입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mari@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