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에서는 고운(채서진 분)이 현우(용준형 분)와 마트 추격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서진은 실연당한 친구 아름(혜린 분)을 위로하기 위해 출근 대신 마트 장보기에 나섰다. 하지만 현우는 자신의 막말 때문에 채서진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오해하며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졌다.
아니나 다를까 오해가 생긴 두 사람은 우연히 마트에서 재회했다. 하지만 사건이 터졌다. 지난번 시비가 붙었던 동네 양아치들과 맞닥뜨리며 싸움이 일어났다.
특히 채서진은 다급한 표정을 드러내더니 배추를 들고 상대방을 공격하며 이를 피해 카트 추격전을 펼쳤는데, 채서진의 엉뚱하면서 다급한 액션들은 귀여움이 폭발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채서진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고운 캐릭터의 모습을 완성했다. 현우 앞에선 마냥 수줍어하던 때와 달리 사과를 건네자 살짝 튕기며 출근은 생각해보겠다며 확답을 주지 않은 것.
이렇듯 사랑스러운 매력의 채서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다'라며 호응을 보내는 모습이다.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채널A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