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아낙네’로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까지 점령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발매 당일부터 13일 간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했고 멜론 일간차트에서는 12일간 1위를 기록하며 음원강자들의 신곡 러시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또한 10일 발표된 12월 둘째 주 주간차트에서도 멜론, 올레,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더불어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2천만뷰를 돌파하며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송민호는 Mnet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각각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3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송민호는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재치 있는 랩으로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민호의 ‘XX’는 17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아낙네’는 9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와 힙합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는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룬 송민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