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성은채가 13살 연상의 중국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해 이슈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은채는 오는 22일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내년 1월 6일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가을께 네팔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성은채는 지난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이후 그룹 와우를 결성해 활동했다. 연기자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013년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성은채의 중국인 남편은 네팔 불교의 고위급 신자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사람은 네팔에서도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한 것.
성은채와 예비 신란은 몽골 정치인의 소개를 통해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성은채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친구를 애칭으로 '작은 아빠'라 부른다고. 신접 살림은 중국 심천과 한국 일산에 차릴 계획이다.
국내에서 오랫동안 활동 소식을 전하지 않던 성은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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