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리얼 커플의 탄생이다. 이적이 축가 약속을 할 정도로 '선다방' 출연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해준 커플이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서는 앞서 '선다방'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방송작가 남자과 IT 기획자 여자가 다시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실제 연인이 돼 '선다방'을 다시 찾았고, 이적을 비롯해 양세형, 유인나 모두 놀란 모습이었다.
앞서 몇 커플이 '선다방'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치거나 연인이 되기도 했던 바. 트깋 가을 겨울 편의 마지막 영업일에 찾은 이 커플은 '선다방'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적과 유인나, 양세형은 방송작가 남과 IT 기획자 녀의 재등장에 깜짝 놀랐다. 특히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두 사람은 '선다방'을 다시 찾아 추억을 이야기하며 시종일과 달달한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선다방' 제작자, 출연진으로서 뿌듯할 순간이었다.
특히 방송작가 남과 친분도 있던 이적은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아직 이른 언급이었지만 두 사람의 상황 상 결혼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을 수도 없었다. 이적은 두 사람에게 결혼을 하게 된다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만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재방문은 특별했다.
!["리얼 연인 탄생"..'선다방'이 선사한 달달함[어저께TV]](https://file.osen.co.kr/article/2018/12/11/201812110552772293_5c0ed23057bbf.jpg)
리얼 커플이 된 이들의 등장으로 '선다방'은 더욱 달달해졌다. 앞서 이날 마지막 영업에서는 1시 맞선남녀 교도관 남과 꽃집 운영 여, 3시 맞선남녀 피아니스트 남과 백화점 마케터 여가 등장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던 바. 이들은 적극적은 호감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고, 특히 피아니스트 남은 맞선녀를 위해 직접 아름다운 곡을 연주해주기도 했다.
이들의 달달했던 맞선 이후 등장한 실제 커플이라 '선다방'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서는 결혼을 약속한 듯한 커플의 등장이 그려져 더욱 놀라움을 줬다. '선다방' 최초로 실제 커플에서 결혼까지 골인할 맞선남녀의 등장은 반가움을 더할 깜짝 뉴스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