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전 아나운서 조수애와 박서원 대표가 결혼 후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한 것에 이어 화제가 됐던 부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지난달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이들은 결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했는데 지난 10일 박서원이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한 것에 이어 조수애도 11일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박서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아내 조수애와 촬영한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조수애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누워있고 박서원도 함께 누워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조수애와 박서원은 서로 극과 극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조수애는 화려한 꽃무늬의 한복을 입은 반면, 박서원은 밀리터리 재킷을 입고 있다. 정반대의 패션을 소화한 두 사람의 센스가 돋보인다.
특히 조수애, 박서원 결혼 후 조수애가 든 은방울꽃 부케가 천만 원을 호가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호화 결혼식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이에 박서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은방울꽃 부케 40만원. 비싸긴 하네”라고 부케 가격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조수애도 남편 박서원에 이어 이날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조수애는 “♥”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화보에서 조수애는 박서원의 손을 잡고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고 박서원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신혼부부의 풋풋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조수애는 신혼 여행지를 담은 듯한 영상도 공개했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촬영, 행복하게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한편 조수애는 2016년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박서원과의 결혼으로 입사 2년도 채 되지 않아 퇴사했다. 박서원은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으로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 그래픽디자인학과를 졸업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아이디어 뱅크로 광고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산매거진 대표,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챙미자와 두산그룹 전무 등을 맡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조수애, 박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