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유재석 라이언 방이 산다라박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월드클래스 특집! MADE IN KOREA' 편에는 한국이 출산한 '세계 속 인재들' 곽윤기, 리아 킴, 라이언 방, 한현민, 이승환이 출연했다.
곽윤기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나의 귀여움이 극대화됐으면 좋겠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평소에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진지한 것도 멋있는 것도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귀엽다고 해주신다. 심지어는 쇼트트랙을 할 때 그 모습조차 귀엽다고 해주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곽윤기는 김숙에게 애교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필리핀의 유재석 라이언 방. 그는 "필리핀에서 9년 동안 방송을 했다. 1시간 방송이면 녹화도 1시간 한다. 토크쇼 1시간 짜리면 길어야 한시간 5분 녹화를 한다. 한국 예능이 7,8시간 녹화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첫사랑, 여자친구 등 4시간 이상 통화한 적이 없다. 자다가 깼는데 작가랑 계속 통화하고 있었다. 작가랑 사귈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리핀에서 산다라박과 인기 비교에 대해서는 "산다라 누나는 시작하자마자 1위를 찍었다. 누나는 방송 스케줄 할 때 헬기 타고 다니시고 저는 오토바이 타고 다녔다. 지금 헬기 탈까 말까 고민 중이다. 9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무명일 때부터 제가 한국에 오면 누나가 밥도 사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신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과 전화연결이 됐다. 산다라박은 "서로 필리핀 가거나 한국 오면 연락하는 사이다. 밥도 먹고 여행도 간다"고 말했다.
MC들이 산다라박에 대해 하나만 폭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라이언방은 "필리핀 톱 연예인들이 산다라박 누나를 대부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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