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방예담, 트레저7 자리 지켰다..최현석·김승훈 도전 실패 [V라이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14 22: 49

방예담, 마시호, 소정환, 하윤빈이 트레저7 자리를 지켰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YG보석함’에서는 탈락한 연습생들이 1:1 자리 바꾸기가 펼쳐진 가운데, 트레저7의 자리를 흔들었다.
앞서 김준규, 마시호, 박정우, 방예담, 소정환, 하루토, 하윤빈은 연습생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차 데뷔조인 트레저7에 합류했다. 지난 4회에서는 김연규가 박정우에게 도전, 데뷔조 자리를 빼앗았다.

'YG보석함' 방예담, 트레저7 자리 지켰다..최현석·김승훈 도전 실패 [V라이브 종합]

김연규에 이어 최현석은 단 5명만 도전할 수 있는 1:1 자리 바꾸기 무대에 올랐다. 3년차 연습생 최현석은 “YG만 보고 왔다. 그토록 원하던 회사를 들어온 거라 마냥 기뻤다. 동네방네 소리 지르면서 다녔다. A팀 되려고 죽어라 연습만 했던 것 같다. (A팀 됐을 때) 그때가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해서 무조건 트레저7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MSG가 너무 많다는 혹평을 들었던 바. 최현석은 “평가에서는 계속 안 좋은 피드백을 받고 정신적으로 엄청 압박이 심했다. 이러다가 데뷔 못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진짜 힘든데 포기할 수가 없다. A팀이라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트레저7이 저 앞에 있고 내가 잡아야 하는 상황인 거고 열심히 해서 무조건 데뷔해야 한다. 새로운 모습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방탄소년단의 ‘라이’로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YG보석함' 방예담, 트레저7 자리 지켰다..최현석·김승훈 도전 실패 [V라이브 종합]
김연규가 선택한 카드에 따르면, 대표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승패를 가르게 됐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장단점이 너무 다르다. 춤으로 누가 더 가능성이 있을까 부분을 본 것 같다”며 소정환을 선택했다. 반면 트레저 메이커(YG 직원 100인)의 선택은 최현석이었다. 양현석 대표는 “현석 군은 테크닉이 뛰어난 편이고, 정환 군은 테크닉이 부족하지만 힘이 좋다”고 평가했다. 최현석은 “무조건 트레저7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진짜 문턱 하나만 넘었으면 됐는데 저한테도 화가 난다. 왜 이것밖에 안 되나. 그게 잘 안 되니까 저로서도 답답하다. 진짜 데뷔하고 싶은데 못 할까 봐 그게 좀 걱정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세 번째 도전자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보컬 최강자로 불리는 김승훈이었다. 김승훈은 김준규가 아닌 마시호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딘의 ‘D’를 가창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마시호를 선택했고, “김승훈은 연습생 기간이 길었음에도 칭찬을 많이 못 받았던 멤버다. 물도 적당히 따라야 하는데 많이 따르면 넘친다. 오늘 승훈 군이 감정이 넘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트레저 메이커의 선택은 김승훈이었다. 김승훈은 “아쉬운 것 같다. 대표 프로듀서님께 인정을 받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승훈은 “항상 아쉽게 안 되고 있는 상황이더라. 한 번만 좀 더 뻗었으면 갈 수 있던 건데”라고 밝혔다.
하윤빈은 요시노리의 도전을 방어했고, 마지막 도전자는 왕군호로 방예담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셰프’ 듀엣 공연을 펼쳤다. 양현석 대표는 “과대 칭찬하자면 저렇게 노래하면 어떤 가수가 와도 못 꺾는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똑같은 평가를 내리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방예담을 선택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남은 도전자에게 도전할 추가 도전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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