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천금 결승골' 토트넘, 번리에 1-0 짜릿승... 손흥민 교체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16 01: 59

손흥민이 교체출전한 토튼넘이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EPL 17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와 아스널을 제치고 3위를 유지했다. 번리는 17위에 자리했다.

빡빡한 스케줄로 이해 체력적인 부담이 큰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통해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로테이션에도 불구 해리 케인은 원톱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라멜라, 알리, 모우라가 출전 공격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전반24분 선제골 기회를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다. 케인이 상대 수비와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낼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경기는 지리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에릭센을 투입, 골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또 후반 30분에는 손흥민이 출전했다. 중원 숫자를 줄이고 공격숫자를 늘리며 골을 넣고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결국 해결사는 교체로 나선 에릭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이 강력한 슈티응로 득점, 토트넘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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