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이치로, 시즌 최다 262안타…불멸의 기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2.17 14: 02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들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앞으로 빅리그에서 깨지지 않을 기록들을 몇 가지 꼽았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기록이 스즈키 이치로(45)가 지난 2004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다 262안타였다. 
당시 이치로는 1920년 조지 시슬러의 종전 한 시즌 최다 257안타를 넘어 262안타를 기록했다. 84년만의 기록 경신이었다. 2안타 이상 멀티히트가 80경기로 역대 최다였고, 단타만 225개로 이 역시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다. 그 이후 1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깨지지 않고 있다. 

MLB.com은 ‘이치로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선수는 거의 없다. 그의 완벽한 배트 컨트롤과 타석에서 타이밍이 그렇다. 이치로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깨기 위해선 꾸준한 컨택과 함께 현대 야구에서 흔치 않은 조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흔치 않은 조합'은 바로 타석수다. MLB.com은 ‘이치로는 2004년 704타석에 들어섰다. 역대 단일 시즌 7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는 4명뿐이다. 이치로의 기록을 깨기 위해선 700타석 이상 들어서며 3할7푼3리의 타율을 쳐야 한다’며 쉽지 않은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 이후 가장 가까이 최다안타 기록에 다가선 선수도 이치로 본인이었다. 2007년 238안타를 쳤다. 2010년대 이후에는 2014년 호세 알투베(휴스턴)의 225안타가 최다 기록. 14년이 흘러도 깨지지 않을 만큼 이치로의 기록도 꽤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치로 기록 외에도 MLB.com은 놀란 라이언의 통산 5714탈삼진-2795볼넷, 리키 핸더슨의 통산 1406도루 및 1982년 130도루, 핵 윌슨의 1930년 191타점, 치프 윌슨의 1912년 3루타 36개, 2004년 배리 본즈의 232볼넷, 베이브 루스의 1921년 177득점, 피트 로즈의 통산 4256안타, 칼 립켄 주니어의 2632경기 연속 출장, 행크 애런의 통산 6856루타를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꼽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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