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태준, '안녕하세요' 하차 1년만에 재출연..'의리의 막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17 14: 43

배우 최태준이 '안녕하세요'를 다시 찾으며 의리를 과시했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최태준은 지난 1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최태준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건 지난 해 9월 하차한 이후 약 1년 3개월 여만이다. 
최태준은 2016년 8월부터 '안녕하세요'의 막내 MC로 합류해 약 1년 간 신동엽, 이영자, 컬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모든 출연자들의 고민을 자신의 것처럼 몰입,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네곤 해 '공감 능력'이 뛰어나는 평가를 받았다.

 또 프로그램 특성상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한 사연이 등장할 때마다 거침없는 돌직구 멘트를 던지는 것은 물론 적절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활력과 흥미를 더하곤 했다. 
하지만 최태준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지난 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녕하세요'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이후 최태준은 SBS 'EXIT', '훈남정음',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왔다. 
그런 가운데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특집을 위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지으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것. 1년 여만에 다시 만나게 된 MC들과는 또 얼마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게 될지, 벌써부터 최태준의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태준이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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