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연장 없이 1월 고척콘서 해체…"11人 새출발 응원"[공식입장 전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18 08: 39

그룹 워너원이 활동 연장 없이 최종 해체를 결정했다. 이들의 마지막은 1월 말 진행되는 고척돔 콘서트다. 
최근 스윙엔터테인먼트, CJ E&M, 각 멤버들의 회사는 함께 모여 활동 연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워너원은 더 이상의 활동 연장 없이 최종 해체를 결정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8일 워너원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공식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된다.

워너원, 연장 없이 1월 고척콘서 해체…"11人 새출발 응원"[공식입장 전문]

워너원은 지난해 8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고척돔에서 데뷔 쇼콘을 개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워너원은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켜줘', '봄바람' 등 타이틀곡 모두를 히트시키며 단숨에 국내 최정상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 연말 시상식 신인상 올킬, MAMA 남자 그룹상, 데뷔 1년만에 월드투어 개최,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등 역대 프로젝트 그룹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래는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워너원의 계약이 종료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공식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스윙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스텝 모두 남은 기간동안 워너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멤버들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남은 활동과 더불어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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