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유산"..'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부부에 쏟아지는 응원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18 11: 22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덤덤한 유산 고백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조금 일찍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은 미국 LA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했다. 반면 신영수는 손인사로 안부를 대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특히 영상통화 도중, 그의 가족들 뒤로 솔리드 멤버 이준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한고은은 "제부의 누나가 이준 씨와 결혼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후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와인 파티를 했다. 어느덧 결혼 4주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편지를 읽으며 사랑을 전했다.
무엇보다 한고은은 몇 주 후 조카들을 맡아주기로 한 일을 이야기하며 "부모가 될 연습을 하자. 내년엔 식구가 늘 수도 있지 않나"라고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이때 신영수는 "사람들이 아기는 왜 안 가지냐고 물어보더라"라고 운을 뗐고, 한고은은 "겁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유산 경험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고은은 유산 후 몸과 마음을 다잡기 전에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등 고난의 시간을 이어온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끝으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내년에는 식구를 늘리고 싶다"면서 "아들을 원한다"는 바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누구보다 가슴 아팠을 경험을 덤덤하게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낸 한고은 신영수 부부. 늘 밝고 행복해 보였던 이들이기에 이러한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었던 바. 이를 입증하듯, 해당 장면은 분당 최고 9.6%로 '최고의 1분'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한고은의 경우, 최근 아버지의 채무가 이슈화되며 어려웠던 가정사가 공개되는 등의 행보로 안타까움을 선사했던 상황. 이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함께 있어 행복한 두 사람이 하루빨리 부모가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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