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저격, “맨유, 무리뉴 시대에서 희망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18 12: 02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희망이 없다”
왕년의 스타 마이클 오웬(39)이 무리뉴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서 라이벌들에게 모두 밀리면서 6위를 달리고 있다. 폴 포그바와 불화설 등 팀을 하나로 묶지 못한 무리뉴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불거지고 있다.
오웬은 “맨유가 못하는 것은 감독 책임이다. 무리뉴는 더 이상 ‘스폐셜 원’이 아니다. 지난 5년 동안 ‘맨유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고 했지만 나빠지고 있다. 큰 변화가 없다면 맨유는 나아질 수 없다”면서 무리뉴의 해고를 주장했다.

오웬은 맨유의 부진의 책임이 무리뉴에게 있다고 저격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이나 펩 과르디올라가 맨유 감독이었다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리뉴가 2년 반이나 클럽을 이끌었지만 무엇이 달라졌나? 맨유는 유로파 리그 스팟 언저리에 있을 뿐 우승후보는 아니다.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우승에 가까워지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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