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축구 게임 'FIFA 19'에서도 아시아 최고 유망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2.18 11: 50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17)이 축구 게임 속에서도 그 기량을 인정 받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축구 게임인 '피파(FIFA) 19' 안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며 평균 88점을 받아 '아시아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사진을 쿠보 다케후사(17, 요코하마 F.마리노스), 북한 공격수 한광성(20, 페루자)과 함께 실었다. 
FIFA 19는 EA스포츠가 FIFA 시리즈로 내놓은 축구 게임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이 매체는 이강인이 차세대 축구 선수로는 물론이고 팬들에게도 상업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망주가 평균 88점에 도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전체 아시아 선수를 모두 제치는 결과여서 잠재력을 확실히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16일 에이바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끝내 경기장을 밟는데는 실패했다. 대신 다음날인 17일 열린 온티니엔트와의 2018-2019 스페인 세군다(2부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새롭게 연장했으며 8000만 유로(약 1026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한 상태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엘데스마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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