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샘김X권진아, 목소리만으로 추위 녹이는 '안테나의 보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18 13: 57

'최파타' 샘김, 권진아가 달달한 보이스로 추위를 녹였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황홀한 라이브 초대석'에는 샘 김과 권진아가 출연했다.
먼저 샘김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데뷔 때랑 비슷하긴 한데 그때 제일 말랐던 시절이니 정말 감사하다. 제가 원래 93kg 나갔었다가 2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요즘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었고 샘김은 "오리고기다. 왜 이리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샘김은 지난달  첫 정규 1집 'Sun And Moon'을 발매했다. 최화정은 "아이유가 샘 김의 앨범을 듣고 올해의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샘김은 "그거 보고 울 뻔 했다. 너무 행복했고 같이 작업한 팀과 함께 '우리 잘했다!'고 기뻐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샘김은 이번에 지코, 크러쉬랑 작업했다. 그는 "저랑 앨범을 같이 작업한 팀이 있다. '뜨거운 만두'라는 팀인데 피아니스트 누나가 지코·크러쉬와 인연이 있다"라며 "우리가 작업했던 것을 들려줬고, 좋다고 해서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김은 "이번 정규 앨범 타이틀 곡 'It's you'는 지코 형과 함께 작업했다. 믹싱도 다 신경 써주셨다"라며 "크러쉬랑 작업하면서 반려견 두유도 만났다. 정말 좋은 형이다"라고 지코, 크러쉬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권진아는 지난 17일 자작곡 ‘이번 겨울'을 발표했다. 권진아는 "어제 싱글 앨범이 하나 나왔다. 윈터송이다"고 답했다.
권진아는 "약 1년 7개월 만에 나온 곡이다. 컴백은 원래 2월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근데 겨울 곡을 하나 써놨었다"며 "어느날 엄마랑 집에서 잡채 먹다가 대표님이 전화 하시더라. 지금부터 굶어보라고 하셔서 뭔 얘긴가 싶었다. 그때부터 7일동안 녹음하고 작업을 마무리해서 발매했다"고 전했다.
또 권진아는 이번에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참여했다. 권진아는 "편곡까지 참여한 건 처음이라서 어제 발매 됐을 때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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