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든든하게...상주, '아침밥을 먹자' 프로그램 통해 간식 제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2.18 14: 59

 상주 상무 안진범, 송시우가 상주 시내에 깜짝 등장, '아침밥을 먹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상주상무 선수단이 직접 간식을 가지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아침밥을 먹자'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주 선수단은 상주여중, 진성중, 산북초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7일 찾은 곳은 농협 상주시지부, 대구은행 상주지점, 남산중학교이다. 선수들은 간식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마음의 온기를 더했다.
이에 간식을 전달받은 대구은행 직원들은 "선수들을 만나서 너무 기쁘고 상주상무가 내년에도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반겼다. 
마지막으로 찾은 남산중은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남산중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온다는 소식에 유니폼을 가져와 사인 받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상주 송시우는 "남산중 다녀온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생들이 반겨줘서 너무 재미있게 사인회와 간식 제공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내년에 경기 보러 많이 온다고 해서 더 힘이 난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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