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브라이스 하퍼-A.J. 폴락 동시에 노리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18 16: 02

다저스가 외야진 전면 물갈이에 나설까.
야후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같은 서부지구의 라이벌 애리조나의 거포 A.J. 폴락(31)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6)에게도 관심이 있다. 만약 다저스가 두 거포를 영입한다면 외야진을 대폭 물갈이하는 셈이다.
폴락은 지난 시즌 2할8푼1리의 타율로 올스타에 선정된 데다 골드 글로브까지 수상한 공수겸장 외야수다. 다저스가 폴락을 영입한다면 7년 연속 지구 우승과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문제는 역시 외야정리다. 다저스는 맷 켐프, 야시엘 푸이그 등 노장 외야수들을 정리해야 새로운 선수들이 뛸 자리를 만들 수 있다. 다저스는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가 샐러리 여유를 만들어야 한다. 즉 푸이그를 놔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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