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검토 중인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의 편성과 PD가 확정됐다.
20일 OSEN 취재 결과 '그녀의 사생활'이 tvN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오는 2019년 4월 3일 첫 방송된다. 또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JTBC '라이프' 등으로 밀도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종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그녀의 사생활'은 김성연 작가의 웹소설 '누나팬닷컴'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이돌을 덕질하는 덕후와 덕후를 덕질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올해에만 MBC '위대한 유혹자',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남자친구'를 선보인 본팩토리가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더욱이 '김비서가 왜그럴까'로 명실상부 '로코퀸'에 등극한 박민영이 극 중 아이돌 덕후이자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로 이중생활을 하는 여자주인공 성덕미 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오는 201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올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그럴까', '아는 와이프', '남자친구' 등으로 수목드라마 황금 라인업을 자랑한 tvN이 '그녀는 사생활'로 이러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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