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하지만 열정적이거나 격정적이지 않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흘러넘치는 정제된 키스였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가면무도회 파티에 참석해서 첫 키스를 했다. 수현은 속초에 있는 줄 알았던 진혁이 나타나자 반가움에 벅차올랐고, 진혁이 먼저 수현에게 다가서며 로맨틱하게 키스를 했다.
수현과 진혁의 키스는 첫 키스지만 요란하지는 않았다. 수현과 진혁 모두 서로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눈빛으로 표현한 뒤에 조용하게 다가서서 아름답게 서로 키스를 했다. 비주얼부터 분위기까지 완벽한 첫 키스였다.

진혁은 수현을 위해서 불합리한 인사이동을 받아들였다. 특히나 자신과의 이별을 서운해하는 가족보다는 수현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더 컸던 만큼 진혁의 수현을 향한 마음은 진지하고 순수했다. 진혁은 당당하게 수현에게 돌아오겠다고 말하면서 위로까지 했다.

진혁은 서서히 수현에게 다가갔다. 대사 그대로 수현을 향해 점점 더 욕심을 냈다. 손을 잡고, 어깨를 잡고, 백허그를 하고, 포옹을 하고 키스까지.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스킨십의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킨십 뿐만 아니라 표현 역시도 점점 더 발전했다. 진혁은 책으로만 배웠던 사랑을 수현을 통해서 점점 더 확실해진다고 고백했다. 이후에는 수현을 향해 욕심이 난다고 돌직구로 표현을 하기도 했다. 속초에 도착한 이후에는 수현과 은근하게 밀당까지 할 정도로 발전했다.
진혁과 수현은 착하게 서로를 사랑한다. 둘 사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배려 뿐이다. 떨어져 있으면 그리워하고, 만나면 챙겨주고 싶어하는 두 사람의 착한 멜로는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본격적으로 태경과 맞서는 것을 선택한 수현과 그런 수현을 무작정 좋아하는 박보검의 연애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