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리’가 호평 속에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방송은 2월 예정이다.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의 정철민 PD는 21일 OSEN에 “2월 중에 시즌2가 방송된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6회 분량이다”라며 “현재 멤버들 스케줄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모든 멤버들이 시즌2도 함께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직 스케줄이 정리되지 않아서 조율을 하고 있다. 만약 멤버가 부득이하게 바뀌게 된다면 이 또한 어떤 방식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라며 “편성 시간대 역시 조율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 PD는 시즌제로서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2를 하게 되면 일단 장소나 구성에 변화가 생길 것 같다”고 귀띔했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숨겨진 ‘천만 원’을 찾는 과정을 담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관찰예능의 홍수 속에서 추리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유재석을 주축으로 김상호, 강기영, 임수향, 손담비, 장도연, 양세형, 블랙핑크 제니, 송강 등 색다른 조합의 출연진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가 하면, 매회 방송 직후 유튜브 및 주요 포털, VOD 사이트 등에서의 클립 조회수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미추리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