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구가의 서'→'황품'..이제는 '시청률의 제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02 09: 30

2019년이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최진혁이다.
최진혁은 지난 달 31일 진행된 2018 SBS 연기대상에서 ‘황후의 품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8부작인 ‘황후의 품격’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 25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출연한 작품에서도 탄탄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최진혁은 그의 터닝포인트이자 역대급 인생캐릭터 중 하나로 꼽히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구월령 역을 완벽 소화하며 인간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누구보다 순정적인 매력을 보이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구월령 앓이’에 빠뜨렸다.

최진혁은 구월령을 통해 자신만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마음껏 뽐내더니 이후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오창민 역으로 변신해 전작의 강렬한 모습과는 다르게 허당미는 물론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으로 과감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었다. 이어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화제성까지 모았다.
최진혁은 군 제대 후 약 2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OCN 드라마 ‘터널’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최진혁은 ‘터널’에서 이전보다 여유 넘치는 모습과 애절한 부성애 연기를 펼쳐 많은 호평과 함께 작품을 2017년 OCN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로 이끌어냈다.
긴 공백기 후의 복귀작이 성공을 거두면서 그의 활발한 활동을 예상했지만 최진혁은 다시 약 1년간의 공백을 갖게 됐다. 작품에 대한 믿음으로 MBN, 드라맥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의 제작과 편성 기간을 묵묵히 기다린 최진혁은 자신의 선택을 성적으로 증명해냈다. ‘마성의 기쁨’은 네이버TV 기준 하이라이트 조회수 1400만 회를 넘기며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일본, 대만 등에서도 판권을 고가에 수출하거나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만 아이치이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 내로라하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드라마를 압도했다. 그 결과 최진혁은 대만 측의 러브콜에 응답하며 2월 28일 대만 공식 팬미팅을 연다. 또 지난 6월 도쿄, 12월 오사카에서 각각 팬미팅을 여는 등 ‘아시아 프린스’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력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와 ‘한류스타’, 두 가지의 입지를 모두 굳힌 최진혁은 2018년 미니시리즈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와 화제 속에 방영 중인 ‘황후의 품격’에서 진면모를 발휘했다. 불과 한달 사이에 ‘마성의 기쁨’ 속 공마성과는 180도 달리진 모습으로 비장미 서린 눈빛, 처절한 감정을 담아 매회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전개상 초반엔 모습을 숨겼던 최진혁이 등장한 이후부터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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