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공개했다.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는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극본 박찬영, 조아영/연출 이승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훈 PD를 비롯해, 배우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 이승협, 손민지, 전성환, 유문치 등이 참석했다.
김소혜는 목욕탕 전문경영인에서 하루아침에 치킨집 알바생으로 전락한 비극의 주인공 서보아를 맡았다. 한때는 웹툰 작가 지망생이었으나, 지금은 돈 많은 백수가 꿈이다. 할아버지의 목욕탕을 대신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1층은 직장, 2층은 집으로 완벽한 직주근접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목욕탕을 낯선 남자에게 30년이나 임대로 줘버리면서 평화가 깨진다. 고민 끝에 최단기간 내에 치킨 집을 망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캐릭터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김소혜는 가수에 이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았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도 기대되고 있다.
첫 주연으로 나선 김소혜는 "3개월 동안 길게 촬영을 한 게 처음이다. 이렇게 큰 역할을 맡으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을 계속 가져갔다. 일부러 떨쳐내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가져가려고 했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운 것 같고, 생각과 느낀 점도 많다. 이번에 기회를 주셔서, 앞으로 연기를 하면서 무너지지 않는기둥과 틀을 마련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꿈을 좇는 젊은 청춘들의 성장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