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캐슬’의 기세가 무섭다. 15%를 넘어선것은 물론 20%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JTBC 시청률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SKY캐슬’을 이끌고 있는 김지연 CP는 15% 돌파 소감에 대해서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SKY캐슬’의 김지연 CP는 6일 OSEN에 “이제 현장도 막자비여서 다들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힘이 나게 됐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혜나의 죽음이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스태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셔서 극적으로 잘 표현됐고, 작전이 통한 기분이다.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4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시청률 15.78%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27%보다 약 2.5%p 상승한 수치. ‘SKY캐슬’은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면 신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금의 기세라면 20% 돌파 역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상황. 김 CP는 “1화 타겟 시청률이 0.6%로 출발했다”며 “저희 드라마 시청률 자체가 드라마틱한 것 같다. 시청률도 잘 나와서 신이 날 뿐이지 20%를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SKY캐슬’의 신기록을 이끄는 것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화였다. 김지연 CP는 “대본이 워낙 극적으로 재미있고, 촬영감독, 편집감독, 음악감독님들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다”라며 “배우들이 저희가 상상하는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신다. 김서형이 이렇게까지 놀라운 연기를 보여줄지는 정말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으로 ‘SKY캐슬’은 또 한 번 요동치기 시작했다. 앞으로 전개는 어떻게 될까. 김 CP는 “드라마 결말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매회 극적이어서 답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혜나의 죽음이 모든 등장인물에게 영향을 끼친다. 혜나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들이 후반부에 펼쳐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혜나의 죽음 이후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SKY캐슬’이 20%라는 벽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SKY캐슬’ 포스터, 'SKY캐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