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장 많이 커버된 K팝곡으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꼽혔다.
글로벌 케이팝 비디오 커뮤니티 ‘어메이저'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지난해 글로벌 K팝팬들이 가장 많이 커버한 곡 1위를 차지했다.
'뚜두뚜두'의 경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두 손으로 총을 쏘는 포인트 안무 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에서 고루 높은 커버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발매와 동시에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한 제니의 '솔로'도 7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이었다. 제이홉이 시작한 Idolchallenge 댄스를 시작으로 얼쑤, 지화자 좋다 등의 한국적 가사들이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높은 커버를 기록했으며, 5월에 발표한 FAKE LOVE도 9위를 차지해 글로벌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3위는 모모랜드의 'BAAM'이 기록했다. 특히 필리핀 및 아시아에서 큰 커버율을 기록한 모모랜드는 '뿜뿜' 역시 커버 차트 5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한 2개의 곡이 모두 TOP 10에 랭크된 것.
월드투어로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몬스타엑스의 'SHOOT OUT'은 4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DANCE THE NIGHT AWAY'와 'WHAT IS LOVE'로 각각 6위, 8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특히 일본에서 높은 커버율을 기록해 한일 최고의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아기상어 춤을 비롯해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들이 큰 인기를 끈 레드벨벳이 '파워업'으로 10위를 차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어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