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벌써 12시’로 음악방송 1위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솔로퀸’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 가수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청하의 행보다.
청하가 지난 2일 발표한 신곡 ‘벌써 12시’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을 기록 중인 것은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벌써 4관왕이다. 청하는 지난 9일 케이블채널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그리고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1위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청하는 이번 앨범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휩쓸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가요계에서 흥행이 쉽지 않은 솔로 가수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로써 청하는 팬덤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것. 음원차트 롱런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4관왕으로 이를 입증했다. 그동안 탄탄하게 다져온 청하의 저력이 이번 신곡을 통해서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청하는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타고난 실력으로 서서히 팬덤을 쌓았고, 아이오아이 멤버로 최종 발탁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서는 그룹으로 돌아간 다른 멤버들과 달리 솔로로 나섰고, 성공적인 행보로 주목받는 가수로 성장했다. 청하는 그동안 발표한 곡들 ‘Why Don't You Know ‘, ‘롤러코스터’ 등도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벌써 12시’로 음원차트에 이어 음악방송 1위까지 이어가면서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착실하게 다져낸 청하였다. 의미 있는 성장이다.
청하는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음악방송 1위에 대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청하는 “별하랑 덕에 또 이렇게 값진 상을 받았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은 활동도 즐겁게 할게요. 너무 고마워요 별랑해”라며 1위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 그리고 솔로 가수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청하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청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