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고 창의적"...英언론, 토트넘 스타맨으로 손흥민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4 08: 32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스타맨으로 손흥민(토트넘)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봤다. 손흥민은 맨유전을 끝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한다. 16일 중국과 최종 3차전을 앞둔 한국은 손흥민의 합류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90min은 맨유전을 마친 뒤 토트넘 스타맨으로 손흥민을 뽑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에너지가 넘치고 창의적이었다”면서 “토트넘은 국가대표 임무를 위해 떠나는 손흥민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날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동료들의 지원 부족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손흥민은 슈팅 2(유효 1), 키패스 2, 드리블돌파 2, 패스성공률 88.6%를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차이를 만들 순 없었지만 확실히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맨유의 스타맨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데 헤아는 이날 총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