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 제공배급 NEW, 제작 ㈜오돌또기)이 내일(1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 도경수와 박소담이 실제로 각각 키우고 있는 반려견 ‘먹물이’, ‘봉숙이’와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 지난 2011년 개봉해 한국 애니메이션에 큰 획을 그은 바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8년 만의 차기작이자,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 따뜻한 그림체와 가슴 벅찬 감동으로 2019년 새해 극장가 전 세대를 사로잡을 작품이다.
15일 공개된 화보는 '언더독'에서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 열연으로 깊은 울림을 더한 도경수와 박소담, 그리고 그들의 반려견 먹물이와 봉숙이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먼저, 하루 아침에 운명이 바뀐 뭉치 역의 도경수와 반려견 먹물이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크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도경수에게 폭 안긴 먹물이의 모습은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발랄함을 더한 박소담 역시 '언더독' 속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들개 밤이의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봉숙이와 함께 환한 미소를 전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박소담과 도경수는 “그동안 유기견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스스로 실천한 게 없었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읽고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와서 제 목소리로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언더독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언더독'은 내일(16일) 개봉해 새해 극장가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퍼스트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