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동생이었는데‥"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전혜빈 불륜에 오열[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18 06: 47

유준상이 믿었던 동생 전혜빈의 불륜에 충격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유준상)이 이정상(전혜빈)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화상은 정상에게 "유부남이나 꼬시는 걸레 주제에 나보고 쓰레기? 난 그냥 쓰레기이지만 넌 음식물쓰레기야"라고 소리쳤다. 이정상은 "내 인생에 참견하지마"라고 말했다. 

화상은 "어쩌구리 내 인생? 참견해야겠는데 식구들 앞에서 다 까발릴거야"라고 협박했다. 정상은 "다 좋은데 큰 오빠한테만 말하지 말아줘"라고 말했다. 
화상은 "왜? 애지중지 뒷바라지 해서 의사 만들어놓은 애가 어떤 년인지 큰 오빠도 알아야지?!"라고 분노했다. 정상은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상은 "너 지금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비는거지? 너 참 후지다. 상상이상으로"라고 냉랭하게 이야기했다.  
정상은 진지함(송종호)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하지만 " 진지함은 정상을 붙잡으며 "나 안 돌아가. 어떤 것도 날 잡을 수 없어 암말 말고 기다려줘"라고 애원했다. 
진지함은 집으로 돌아와 아내 배수진(변정민)에게 제발 이혼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배수빈은 평생 자신 옆에서 늙어죽으라고 분노했다. 
그럼에도 진지함이 짐을 싸들고 집을 나왔다. 이때 혼자 남아 있던 배수진이 자살 시도를 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진지함이 병원으로 달려왔고 아내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이정상은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내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며 병원을 정리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풍상이 화상에게 정상이 유부남과 만난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화상은 "선배 유부남이랑 바람 나서 아내한테 들통났어. 병원에서 쫓겨날걸. 웃기는게 오빠한테만 말하지 말아달라고 싹싹 빌더라. 근데 오빠는 딸이 그년 닮기를 바래? 후지다 진짜"라고 전했다. 
그 길로 화상은 정상의 집으로 향했다. 화상은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인생을 망쳐. 뭐가 부족해서 가정 있는 놈을"이라며 뺨을 때렸다. 
정상은 "결혼식 전날 그 놈 도망가고, 죽고 싶었어. 너무나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딱 죽고 싶었다고. 그때 내 손 잡아준 사람이 그 사람이야. 남의 남자든 뭐든 상관 없었어. 그때 난 그 손이라도 잡고 살아낼 수 밖에 없었어"라고 고백했다.
풍상은 이정상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정상은 "실망시켜서 미안한데 나 그냥 내려놔줘. 나 이거밖에 안 돼"라고 얘기했다.
다음날 풍상이 진지함의 아내 수진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풍상은 "잘못했습니다. 제가 동생을 잘못 키웠습니다 한번도 때린 적 없는데 처음으로 때렸습니다. 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 아무래도 헤까닥 한 것 같습니다. 그 애가 힘든 일이 있어서. 사모님 한번만 용서 해주십시요"라고 애원했다. 
이어 "제 동생 이 일로 병원에서 나가게 됐습니다. 사모님 제발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 동생 병원에서 지금 쫓겨내면 평생 불도장 찍고 살텐데. 제발 병원에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했다.  
이에 배수진은 "다시 의사짓 못하게 하려다가 인생이 불쌍해 참는겁니다"라고 했다. 
풍상이 거듭 애원했다. 이에 수진은 30바늘이나 꿰맨  손목을 보여줬다. 풍상이 더 말하지 못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강열한이 정상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날 이용해서라도 지키고 싶은거 지켜. 날 사랑한 여자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꼴 못 봐. 한국에 나온 이유 딱 하나야"라고 말했다. 이에 정상은 "너한테 구제 받을 만큼 불쌍하지 않아"라고 거절했다.  
이풍상이 아내에게 말도 못하고 속을 끓이며 힘들어했다. 뒤늦게 아내 간분실(신동미)이 전달자(이상숙)를 통해 정상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   
풍상이 간분실에게 "인생의 정답이 뭔지 모르겠어"라고 오열했다. 
간분실이 "믿었던 동생 그렇게 되니 실망도 크고 배신감도 크고. 팔 한쪽이 떨어지는 것 같겠지. 부모없이 본데 없이 컸다는 말 안 듣게 하려고 했는데 다 그 꼬라지고. 믿은 거 정상이 하나인데. 힘들어도 그거 하나에 어깨 뽕 믿고 살았는데 이런 결과 밖에 안되니 얼마나 힘들어"라며 다독였다. 
풍상이 "내가 뭘 많이 잘못 했나 봐"라고 자책하자, 분실은 "당신은 잘못한 거 없어. 나한테는 개떡같은 남편이었어도 적어도 동생들한테는 잘못한 거 없어"라고 위로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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