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에 미쳤다" '조들호2' 고현정, 슬픈 과거 밝혀져‥죽은 여동생 위해 세번째 살인[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23 06: 47

고현정이 여동생의 복수를 계속했다. 
2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조들호(박신양)는 과거 30년 전, 거리의 부랑자들을 보호했던 대산복지원의 존재와 이곳의 입소자였던 이자경(고현정)의 과거까지 알게 되면서 그녀에게 특별한 살인동기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자경을 복지원으로 인도한 윤정건(주진모)과 복지원 총무로 일했던 안성근(최광일)을 연이어 살인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기 때문이다. 

윤정건의 딸 윤소미(이민지)는 자료를 살피다 "아빠가 대산복지원에 사람을 데려다 준 것 같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강만수(최승경)는 멤버들에게 국현일(변희봉)이 대산복지원의 가장 큰 후원자였다는 것을 알렸다.  
조들호는 대산복지원 피해자 유가족 협의회를 찾아갔다. 앞서 윤정건도 이곳을 찾아왔다는 것, 이자경이 동생 이혜경과 대산복지원에 입소했다는 사실, 이자경이 유가족협의회를 후원 중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조들호는 이자경의 다음 타깃으로 추정되는 국일병원 김세훈 원장을 찾아갔다. 김세훈 원장은 과거 대산복지원 담당 의사였다. 현재는 국현일의 주치의. 
조들호는 김세훈 원장에게 "30년전 대산복지원에서 의무과장으로 일했죠? 당시 수백명에게 사망진단서를 발부했고. 제가 궁금한건 이자경의 행방불명 된 동생 이혜경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건지 묻는거다. 제가 더 궁금한건 이혜경이 아니라 이자경이 어디까지 미친 짓을 할건지 궁금하다. 안성근씨가 죽었다. 다음은 선생님 차례가 될 수 있다는 그 말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날 저녁 이자경의 비서가 김세훈 원장을 찾아갔다. 선물을 보냈다며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해서 납치했다. 
윤소미는 아버지 윤정건의 과거 행적으로 괴로워했다.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관님이 이걸 다 조사하고 다녔다는 건 죄책감 때문이었을 거라고 난 믿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숨고 싶다는 윤소미에게 "난 생각이 바뀌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이거 다 끝날 때까지는 안 숨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자경의 회상. 1982년 대산복지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 이자경이 늦은 밤 잠에서 깼고, 혜경이 옆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찾아 나섰다. 혜경이 장기 적출 수술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당시 장기를 빼돌린 의사는 김세훈이었다. 
납치된 김세훈은 비명을 질렀다. 이자경은 "여기 오랜만에 오셨죠. 여기서 당신이 저질렀던 죄, 이제라도 그 죗값을 치뤄요"라고 말했다. 
이후 김세훈은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형탁(윤주만) 형사가 조들호에게 "원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자경이 조들호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조들호가 "이혜경, 동생 이름이 이혜경이었든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자경은 잠시 멈칫했지만 "잘못 짚었어요 선배. 30년 전에 죽은 동생 얼굴도 기억이 안난다"고 받아쳤다. /rookeroo@osen.co.kr 
[사진]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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