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같은 압도적 아우라", 유현주 JLPGA 주목 샛별로 꼽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2.08 08: 52

"여배우 같은 압도적인 아우라를 갖고 있다".
프로골퍼 유현주가 일본의 2019 샛별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닛칸스포츠'는 JLPGA 2019시즌에서 주목을 받을 만한 선수 14명을 소개하는 연재 기사에서 유현주를 두 번째 선수로 꼽았다. 여배우와 같은 미모와 실력을 갖춰 향후 정규투어 추천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닛칸스포츠'는 이보미는 아이돌계, 안신애는 섹시퀸의 이미지를 갖고 있고 유현주는 두 선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영화에서 뛰쳐나온 여배우 같은 압도적인 아우라가 있다"면서 일본 무대에 데뷔하면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주는  지난 해 일본 정규투어 시드권 최종 예선전(QT)에서 최종 59위에 그쳐 40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유현주는 대신 하부투어 출전권은 확보했다. 첫 날은 14위를 시작으로 사흘째까지 2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날에 76개로 무너졌다.
이 신문은 "59위에 그쳤지만 안정감을 갖추면 결과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유현주가 고등학교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고 18세에 프로에 입문했다고 소개했다. 작년 시즌도 주로 한국의 하부투어에 출전했지만, 미모 때문에 인기가 높아 인스타그램인 팔로어가 12만 명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하부 투어는 3월 26일 개막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유현주의 인기가 높아지면 최대 8개의 정규투어 추천 출장이 예상된다"면서 "한국의 차세대 섹시 퀸 유현주가 일본에서 뜨거운 시선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주는 "지금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일본은 그린이 예뻐 나갈 수 있는 경기는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JLPGA는 한국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전미정 이지희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안선주는 작년까지 네 번이나 상금왕에 올랐다. 신지애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는 등 작년에만 한국선수들이 15승을 합작했다. 이보미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며 아이돌급 인기를 받았다. 김하늘도 일본 무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작년에는 안신애가 일본팬들의 눈길을 끌었다./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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