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7일 일본의 프라이데이는 나카야마 미호가 5살 연하의 록밴드 모노럴의 보컬 아니스(Anis)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만남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모노럴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아니스의 팬이 됐다. 라이브 공연을 계기로 친해진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현재는 서로의 집을 오가며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사이가 됐다고. 아니스는 일본인 아버지와 모로코인 어머니를 둔 혼혈 가수로, 일본어와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까지 총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특히 185cm의 큰 키의 소유자로 밴드 보컬은 물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나카야마 미호와 아니스의 염문설은 아니스가 현재 가족이 있는 유부남이라 문제가 됐다. 이에 나카야마 미호는 아니스와의 교제설을 적극 부인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아니스와의 교제를 묻는 질문에 "만나지 않는다. 정말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아니스가 나카야마 미호의 집에 들어가 아침까지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맞다. (저는) 집에 있고 싶어 하는 편이라 여러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고는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니스에게는 아내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맞다. 가족끼리 사이가 좋다"고 답했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영화 '러브레터'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배우다. 최근에는 한일합작영화 '나비잠'을 찍기도 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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