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지만 중요한 2경기서 승점 6 얻어 즐거운 한 주였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서 돌아와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끈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서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와 EPL 24라운드서 선제골로 2-1 승리에 발판을 놓았고,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실린 인터뷰서 “물론 피곤하지만 2경기가 매우 중요했던 것 같다”며 “승점 6과 함께 우리는 즐거운 한 주를 보냈다.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0일 밤 10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레스터 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그간 레스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레스터전 통산 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리며 4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안방서 레스터에 약했던 모습도 지워낸다는 각오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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