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을 향한 차인표의 애정전선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차인표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모습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SNS 인싸 되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먹스타그램'에 도전하는 안정환을 따라 갯장어 맛집에 들어섰다. 맛깔스러운 반찬과 요리들이 속속들이 나올 때마다 배고픔에 허덕이던 멤버들의 감탄이 쏟아졌지만 안정환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음식 인증샷을 위해 끊임없이 “안돼!”를 외치며 음식 사수에 나섰다고.
이 같은 행태에 참다 못한 차인표가 결국 몰래 반찬에 손을 대고 마는 불상사가 발생, 그가 그토록 아끼는 ‘내 동생’ 안정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이 차인표에게 “양파도 못 먹어?”라며 양파를 못 먹는 입맛까지 타박했다. 먹어서 혼나고 못 먹어도 구박받는 차인표의 짠내 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다섯 남편들은 새롭게 개설된 ‘궁민남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위해 여수로 출사를 떠났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는 진정한 SNS 인싸에 등극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갈아 사진 찍기에 나섰기에 어떤 사진들이 탄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늘(10일) 오후 6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