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심방골 주부, 손두부로 선물한 힐링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13 07: 28

'랜선라이프' 심방골 주부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로 고행이다. 기계 없이 오직 자신의 힘과 도구를 사용해서 전통의 방식대로 요리하는 모습은 답답해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심방골 주부의 집으로 이영자, 김숙, 대도서관, 윰댕이 찾아왔다. 김숙과 대도서관과 윰댕은 심방골 주부님의 방송을 위해서 여러 장비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랜선라이프’ 멤버들의 소원대로 심방골에 방문했다. 그토록 원했던 멤버들의 방문이었던만큼 심방골 주부는 근사한 한상을 차렸다. 손두부, 도토리묵만 해도 그 정성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했다. 

심방골 주부는 이 요리를 위해서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요리를 했다. 두부 만드는 과정은 앞서 방송된 바 있었지만 그 지난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 멤버들을 위해 두부를 만드는 정성은 정말 특별했다. 
특히나 심방골 주부는 요리에 온 정성을 쏟는 만큼 요리에 그 애정이 그대로 담겼다. 이영자는 “엄마가 장사하느라 엄마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요리가 먹고 싶어서 심방골에 오고 싶었다”고 밝힐 정도였다. 
심방골에서는 움직이면 움직이는 만큼의 음식이 생기고, 나눠먹을 친구들이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싱싱하고 건강한 재료를 다듬고 요리를 하는 것 만으로도 무언가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고 마음이 아프면 심방골”이라는 구호처럼 심방골 주부는 손두부 하나에도 정성을 담아 ‘랜선라이프’ 멤버들을 온몸으로 환영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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