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JYP다.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국내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벌써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다.
ITZY는 지난 12일 오후 6시 데뷔 싱글을 발표, 데뷔곡 ‘달라달라’의 음원을 공개했다. ‘달라달라’는 13일 오전 7시 기준,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엠넷뮤직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2위에 올랐다.
데뷔곡으로 1위에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ITZY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만큼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모습이다. 음원차트 1위로 ITZY의 존재감이 더욱 탄탄하게 다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외모만 보고 내가 날라리 같대요 So what? 신경 안 써 I'm sorry I don't care.", "난 지금 내가 좋아 나는 나야" 등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곡.
뿐만 아니라 ITZY의 ‘달라달라’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홍콩, 대만 등 전세계 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글로벌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ITZY는 일찌감치 데뷔 전부터 신기록을 써내며 K팝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0시 선공개된 ‘달라달라’의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에 1400만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써냈다. K팝 데뷔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내에 1000만뷰를 돌파한 것은 ITZY가 처음이다.
데뷔 직후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ITZY가 어떤 성과를 이뤄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