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이 때아닌 이슈의 중심에 섰다. SNS에 올린 일상사진이 건강이상설을 부른 것이다.
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지민은 검은색 티셔츠와 스커트를 입은 채 발랄한 포즈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 지민은 그동안 모습들에 비해 훨씬 살이 빠져있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일각에선 지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여러가지 추측을 제기했다.
그러다 결국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건강 문제는 없다. 꾸준히 운동을 하며 지내는 중"이라고 공식입장까지 밝혀야했다.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을 뿐인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것이다.
다행히 소속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민의 건강이상설은 일축됐다. 팬들 역시 이같은 입장에 안도한 상황.
그럼에도 몇몇 네티즌들은 여전히 지민의 모습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악플까지 달았다. 단순한 해프닝에 계속 지나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정작 지민은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이번 논란 자체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을 터. 지민은 지난 1월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했으며 얼마 전 tvN 예능 '수미네 반찬' 괌 특집에도 합류해 활약했다.
애초부터 논란이 될 이유가 없었던 지민의 일상사진. 물론 지민의 야윈 모습에 대한 걱정은 할 수 있지만 과한 관심과 악플은 멈춰야하지 않을까.
한편 지민은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랩 실력으로 Mnet 예능 '언프리티랩스타'에서 활약해 주목받았다. 이후 솔로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지난해 AOA 활동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 misskim321@osen.co.kr
[사진] 지민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