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홈(Home)'으로 '쇼챔피언'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는 세븐틴이 '홈'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음악방송 8관왕에 올랐다.
CLC는 '노(No)'로 걸크러시 넘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나믹한 베이스 라인이 어우러진 댄스곡. 청순, 섹시, 귀여움이라는 기존의 수식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 '한 가지 색으로는 날 표현할 수 없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CLC는 물오른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크 카리스마를 빛냈다.
온앤오프는 '사랑하게 될 거야'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사랑하게 될 거야'는 '우리'가 만나기 되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온앤오프의 이야기인 듯 영화 같은 가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온앤오프는 과거와 미래를 표현한 스토리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완벽한 라이브로 들어도 듣고 싶은 온앤오프의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우디는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자작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한 우디는 음원만큼이나 매력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CLC, 임팩트, 노태현, 사우스클럽, 우디, 온앤오프, VERIVERY, 원어스, 체리블렛, 일급비밀, 네온펀치, 블랙식스, 네이처, MustB, 그레이시, 베이비부, G-MOST, 머스키, 홀릭스 등이 출연했다. /mari@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