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을 통해 최종 데뷔가 확정된 매그넘 멤버들이 가요계 데뷔에 감격을 드러냈다.
트레저13은 1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트레저13 스페셜 라이브'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6인조 보이그룹 매그넘 7인조 보이그룹 트레저에 이어 데뷔가 확정됐다. 트레저에 이어 매그넘의 데뷔가 확정된 것은 방송 이후 7인 이상의 그룹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함께 2팀을 함께 데뷔시켜 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쇄도했기 때문. 또한 'YG보석함'을 통해 발굴된 보석 같은 연습생들을 향한 응원과 지지도 큰 몫을 했다.
박지훈은 "서울로 가는 KTX 안에서 매그넘의 탄생을 알게 돼서 감회가 새로웠다. 전화를 받고 '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일이라 내가 진짜 데뷔를 하는 건가 믿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일본인 멤버 마시호는 "'보석함'이 끝나고 일본에 돌아갔다. 그런데 고향집에 가는 길에 담당자 누나한테 전화를 받았다.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5년 동안 일본에서 연습했던 순간이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요시노리는 "하루토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요시노리형, 데뷔 축하해요'라고 하더라.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고맙다'고 했다. 전화 끊고 있다가 그때서야 '나 데뷔하는구나' 싶었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