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코요태는 이날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한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인 코요태는 올해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앨범 ‘리본’(Reborn)을 시작으로 예능, 음악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대세 예능 ‘아는 형님’에 출격해 예능감을 뽐낼 전망.
앞서 장도연이 지난해 샤이니 민호, 키와 함께 출연하면서 “우리는 신 코요태다”고 선언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코요태 완전체가 ‘아는 형님’에 출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민은 지난 2016년 ‘센 언니’ 서인영, 제시와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한 바. 당시 세 조합으로 ‘아는 형님’ 시청률 3%의 벽을 깨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인영, 제시와 형님들의 대결 구도에서 가운데 낀 김종민은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뭉쳤을 때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코요태는 20년 동안 ‘순정’, ‘비몽’, ‘애원’, ‘만남’, ‘실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사랑받아왔다.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온 만큼 추억의 토크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코요태는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20주년 기념앨범을 드디어 발매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주 찾아뵙고 팬 여러분들의 사랑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데뷔 20주년 소감과 함께 올해 많은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연륜의 예능감과 입담이 ‘아는 형님’의 형님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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