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발' 홀슈타인 킬, 그로이터와 2-2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18 07: 13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슈타인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2라운드 그로이터와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발의 헤딩골로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홀슈타인 킬은 승점 36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59분을 뛰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14분 마티아스 혼자크와 교체됐다.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발가락을 다친 이재성은 지난 10일 마그데부르크 전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재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야니 제라와 프랑크 에비나의 뒤를 받쳤다. 전반 6분 한차례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홀슈티인 킬은 이재성 대신 높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유리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홀슈타인 킬은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 위기서 벗어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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