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LIVE] 한승혁 김기훈, 최강 히로시마전 출격...해즐베이커 DH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2.18 08: 27

KIA 타이거즈 선발후보들인 한승혁과 김기훈이 일본의 최강팀을 상대로 출격한다. 
KIA는 18일 오키나와현 고자싱킹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 4차전을 갖는다. 우완 한승혁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한승혁은 지난 11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등판이다. 
한승혁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졸루키 좌완 김기훈도 두 번째 실전등판에 나선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1이닝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33개의 볼을 던졌고 147km의 구속을 기록했다. 위기에서 빠른 견제로 상대의 주자를 솎아내는 관리 능력을 보였다.

이날 상대하는 히로시마는 작년까지 센트럴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도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타선이 선발후보들인 한승혁과 김기훈이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홍건희, 하준영, 유승철, 박지훈, 고영창 등이 대기한다. 
야수들의 선발라인업을 살펴보면 김선빈이 유격수 1번타자로 이름을 넣었다. 새로운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2번 지명타자로 호흡을 맞춘다. 안치홍(1루수), 최형우(좌익수), 나지완(우익수)이 클린업트리오, 문선재(중견수), 이창진(3루수), 김민식(포수), 홍재호(2루수)가 뒤를 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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