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안방에 복귀할 전망이다.
오는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우 강하늘은 '쌈마이웨이' 임상춘 작가가 쓴 신작 '동백꽃 필 무렵'을 안방 복귀작으로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쌈마이웨이'로 공감 넘치면서도 감각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임상춘 작가의 신작. 동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릴러에 코믹을 더한 복합장르. 동백과 얽힌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이 등장해 벌이는 생활밀착형 로맨스이자 코믹한 치정극으로 2019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이 여자 주인공 동백으로 출연 물망에 오른 가운데, 강하늘까지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하늘은 지난 9월 MC 승무헌병으로 현역 입대했다. 최근에는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캐스팅돼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5월 전역하는 강하늘은 벌써부터 작품 러브콜이 쏟아지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미생' 장백기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강하늘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물', '쎄시봉', '동주', '재심', '청년경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안방-스크린 흥행 보증수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런 강하늘이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차기작은 '동백꽃 필 무렵'. '쌈마이웨이'를 히트시킨 임상춘 작가,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강하늘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하늘 측은 '동백꽃 필 무렵' 출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강하늘 측 관계자는 OSEN에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출연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