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이병헌 감독과 재회한다.
19일 OSEN 취재 결과, 안재홍은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인 ‘멜로가 체질’ 주연 제안을 받고 긍정 논의 중이다. 큰 이견이 없는 한 출연을 할 전망이다.
‘멜로가 체질’은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 드라마 연출작이다. 최근 JTBC 편성을 결정지었으며, 천우희, 전여빈, 공명 등 대세배우들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안재홍은 영화 ‘스물’을 통해 이병헌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멜로가 체질’ 출연이 성사된다면 안재홍은 2017년 인기리에 방영된 ‘쌈, 마이웨이’ 이후 약 2년만 안방 복귀가 된다.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 인터뷰를 통해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하반기 편성 예정으로, 30대 여자 친구들의 일과 연애담을 소소한 수다로 녹여내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이후 차기작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고,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 tvN ‘응답하라 1988’ 김정봉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쎄시봉’, ‘도리화가’, ’굿바이 싱글’, ‘위대한 소원’,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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