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시즌1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다. 고주원, 김보미 커플만 시즌2에서도 만날 수 있고 나머지 커플은 모두 하차한다.
TV조선 ‘연애의 맛’은 오는 21일 시즌1으로 막을 내리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오는 5월 중 시즌2로 돌아올 예정.
19일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OSEN에 “최근 합류한 고주원, 김보미 커플을 제외하고 다른 출연진이 계약 만료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근 결혼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을 비롯해 구준엽과 오지혜 커플, 김정훈과 김진아 커플,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 정영주와 김성원 커플 모두 ‘연애의 맛’을 떠난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는 최초로 ‘1호 부부’를 탄생시킨 ‘연애의 맛’. 부부의 인연을 맺은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며 더 이상 ‘연애의 맛’ 콘셉트와는 맞지 않는 상황.
구준엽, 김정훈, 김종민, 정영주는 계약 만료에 따라 ‘연애의 맛’ 시즌1을 끝으로 하차하고 시즌2에서는 만날 수 없게 됐다.
그리고 최근 5주 동안 볼 수 없었던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연애의 맛’ 시즌1에 깜짝 등장한다. 김종민, 황미나가 ‘연애의 맛’에 출연하는 건 6주 만이다. 지난 달 10일 방송 이후 ‘종미나 커플’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10일 방송 뒤 두 사람이 출연하지 않고 새로운 커플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결별설과 하차설이 불거졌다. 제작진이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연애의 맛’ 시즌1 마지막 방송에 다시 등장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연애의 맛’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던 커플이라 이들이 마지막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연애의 맛’ 후속으로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황미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