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오늘 시즌1 종영..김종민♥︎황미나→이필모♥︎서수연 굿바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21 15: 50

‘연애의 맛’이 시즌1 막을 내린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시즌2를 준비해 오는 5월 다시 돌아올 예정. 
TV조선 ‘연애의 맛’은 지난 19일 오늘(21일) 시즌1으로 종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방송을 시작, 5개월여 만에 종영하는 것.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100일 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상대방과 100일간 계약 연애하고 서로 호감이 있을 경우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관계를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100일 넘게 방송됐고, 5개월여 만에 시즌1으로 종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가상을 전제로 한 연애, 결혼 예능과 달리 비연예인이 출연자의 소개팅녀로 출연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긴 연예인들이 출연한 것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 
이에 ‘연애의 맛’은 시청자들읜 많은 관심을 받았고 TV조선 개국 이래 역대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TV조선의 인지도를 올렸다. 지난주 방송된 ‘연애의 맛’은 5.927%(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연애의 맛’의 가장 큰 수확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사상 최초로 부부를 탄생시켰다는 것.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실제 호감을 갖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하며 부부가 됐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첫 만남부터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들의 결혼을 응원했고 시청자들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모두의 바람 대로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 또한 마찬가지. 김종민은 45세 결혼을 목표로 이 프로그램에 임했는데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를 보고 첫 눈에 반했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며 순탄하게 100일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100일 연애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갈등도 생기고 지난달 10일 제주도 여행을 끝으로 5주 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아 결별설, 하차설에도 휩싸였다.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노픈 만큼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시즌1 마지막 방송에 등장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데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구준엽, 오지혜 커플, 김정훈, 김진아 커플도 마지막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합류한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시즌2에도 출연을 이어가며 시즌2는 오는 5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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