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필모 "결혼한 지 13일째, 첫 날부터 바로 현실 느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21 15: 17

이필모가 서수연과 결혼한 소감을 ‘컬투쇼’를 통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그날들’의 이필모와 온주완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필모는 첫 인사로 “조금 전에 결혼한 이필모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서수연과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날 ‘컬투쇼’ 방송이 녹음된 터라 이필모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출연한 셈. 

그는 “결혼한 지 13~14일 됐다”며 “꿈만 같은가”라는 질문에 “꿈만 같진 않다. 첫 날부터 바로 현실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신혼여행은 몰디브에 갔다 왔다”고 했고 김태균은 “저도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다녀왔다. 둘이 싸우고 나서 갈 곳은 아닌 것 같다. 둘이서 할 게 없다”고 거들었다. 
이필모는 “맞습니다”고 맞장구쳤지만 서수연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그는 “아내는 지금 집에 잘 있다”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이필모는 '그날들' 부산 공연 커텐콜 때 서수연에게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게 맞는 건가 긴장했는데 아내의 표정을 보니 됐구나 싶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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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필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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