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와 류준열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었다. 류준열이 아름다운 쿠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에 도착한 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준열은 쿠바에 도착하자마자 아늑한 숙소와 고요한 야경을 즐겼다. 다음날 류준열은 “여기 살라고 해도 살겠다”라고 말하며 쿠바를 즐겼다.
특히 류준열은 남다른 사진실력을 뽐냈다. 그는 “미국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었다. 기억이 잘 안날 때 사진을 보면 퍼즐이 맞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아바나를 대표하는 명물인 방파제 말레꼰을 찾았다. 말레꼰의 그림 같은 풍경에 류준열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류준열은 현지인들과도 거리낌없이 어울렸다. 그는 "손흥민을 안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나랑 친하다"며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류준열은 엑소 팬클럽 쿠바지부 회장을 만나 “엑소 수호랑 친하다. 같이 영화를 찍었다. ‘글로리데이’ 아냐”고 넓은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류준열은 총기박물관을 찾아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가 들었던 실제 총을 봤다. 그러면서 그는 쿠바의 역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류준열은 쿠바 곳곳을 돌아다니며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큐 형식으로 차분히 소개된 쿠바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다양한 색깔의 올드카, 외관이 그대로 보존된 건물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준 쿠바. 여기에 류준열의 입담과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쿠바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트래블러
